대만 HTC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서 결국 패소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HTC가 독점 권리라고 주장한 4건의 특허를 애플이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최종 판정을 내렸다.
HTC가 독점 권리를 주장한 특허는 스마트폰의 전원 공급과 전화 다이얼링 등에 쓰이는 핵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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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는 지난해 10월 예비심에서 이번과 유사한 판결을 내렸고, HTC가 항소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HTC 관계자는 “ITC의 결정이 매우 유갑스럽다. 법적으로 모든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