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국내 게임업체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14일 동경증권거래소(TSE)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876억1300만엔(약 1조2천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실적과 비교할 때 26%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천280억원, 당기순이익은 3천5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 19% 증가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중국이 327억8천500만엔(약 4천5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과 일본이 286억1천300만엔(약 3천950억원), 130억1천600만엔(약 1천8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북미가 63억3천700만엔(약 870억원), 유럽 및 기타지역이 68억6천100만엔(약 95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