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 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중국 내 테스트 중인 액션RPG ‘C9’이 계정 수 제한을 해제하고 본격 서비스 준비에 나선다.
지난해 12월부터 ‘C9’의 중국 내 자유 비공개테스트(Free CBT)테스트를 담당해 온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는 금일 ‘C9’의 공식 중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중국 내 누구나 ‘C9’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접속 계정 수 제한을 해제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테스트는 사용자 접속에는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공개테스트를 위해 준비 중인 내용과 달리 콘텐츠 사용에 일부 제한이 있어 공개테스트와는 별개로 사전 진행된다.
![](https://image.newsngame.com/2012/02/14/egBLefd4F79VmvPjkalu.jpg)
웹젠과 텐센트는 상반기 중 공개테스트를 후속 진행하고, 이후 정식서비스까지 테스트 및 서비스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금일부터 ‘C9’의 중국 회원 집객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시작했다. 텐센트는 중국 내 최다 회원들이 활동 중인 인터넷 메신저이자 해당사가 직접 운영 중인 ‘QQ메신저’와 게임 전문 커뮤니티를 활용한 회원 모집에 나섰다. 또한 다음달 23일까지 ‘C9’에 접속하는 게임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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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김태영 최고운영책임자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화 및 이용자 데이터 수집을 어느 정도 마무리 해 본격적인 회원 모집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C9’의 한국서비스 기간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전승기’ 콘텐츠가 포함된 만큼 테스트 개시 후 추가 회원 모집에서도 낙관하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C9’은 올해 웹젠의 글로벌 포털 ‘WEBZEN.com’에서 19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서비스도 준비되고 있어 중국을 비롯한 ‘C9’의 해외 회원 가입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