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고성능 프리미엄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유클라우드 서버 프리미엄’ 서비스는 12코어급 고성능 서비스로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됐다. KT는 디스크 3중화를 통한 안정성까지 대폭 강화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지난 1년간의 서비스 결과 고사양 상품에 대한 이용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데다 대형 고객의 경우 한층 높은 안정성이 요구돼 프리미엄 서버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미국 아마존 대비 최고 약 50%까지 저렴하게 책정했다.
KT는 프리미엄급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이달 중 서버 운영체제를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기존 운영체제(CentOS)에 추가로 3가지 운영체제(Ubuntu, Debian, Fedora)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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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존 사용 환경을 저장 후 언제나 동일한 환경으로의 재설치가 손쉽게 가능한 스냅샷 서비스도 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김충겸 KT 클라우드추진본부 상무는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KT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클라우드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의 리더십을 한 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