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비영리단체 3곳에 6천만원 후원

일반입력 :2012/02/09 08:06

모토로라모빌리티재단은 모토로라코리아를 통해 국내 비영리 단체 3곳에 미화 5만달러(약 6천만원)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 장애아동 복지시설 디딤자리가 기금을 전달받았다.

후원 기금은 각 단체별로 특화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심장재단은 심장병 환자의 수술 지원에, 한사랑마을과 디딤자리에서는 각각 중증 장애인을 위한 일반 휠체어와 특수 휠체어 지원,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청각장애아들을 위한 보청기 및 응급 산소마스크 등 재활에 필요한 물품 구매 지원 등에 사용된다.

정철종 모토로라코리아 대표는 “올해 모토로라가 한국에 진출한지 45년째”라며 “오래도록 모토로라에 보내준 지역사회의 사랑을 환원하는 건 중요한 일이며 기부를 통해 세 단체와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모빌리티재단은 교육, 건강, 재난구호 등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모토로라모빌리티 자선재단이다. 모토로라는 매년 지사가 위치한 지역마다 회사 직원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글로벌 사회봉사의 주’를 지원한다. 또 글로벌 봉사활동, 기금마련, 모토로라코리아 사내 자원봉사모임인 ‘모토로라 엔젤스’를 조직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모토로라엔젤스는 청각 장애아들을 위한 시설에 장비를 지원하며 컴퓨터 사용법을 가르쳐주거나, 나무 가꾸기를 돕는 등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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