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의 웹게임 개발 스튜디오 겜팜이 제작한 항해무역 웹게임 ‘무역왕’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무역왕은 국내 최초로 ‘무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 활동이라는 독창적 소재를 다룬 웹게임이다. 15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세계 곳곳의 항로를 개척하고 지사를 세워 무역, 전투, 생산, 정치외교 등의 활동을 펼치며 무역과 탐험을 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지중해, 북해, 신대륙, 아프리카 4개 지역의 베네치아 공화국, 오스만 제국, 에스파냐 등 6개 국가, 58개 도시가 공개된다. 이용자는 자신이 구매한 교역품을 매 시간 변화하는 시세를 이용해 좀 더 많은 차익을 남기기 위한 교역을 펼쳐야 한다.
또 도시에서 지사를 설립하고 자원 생산장에서 자원을 생산, 물품 제작장을 통해 자원을 조합한 물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물품은 항로가 개설된 도시에 한해 납품을 해 게임머니로 보상 받을 수 있다. 도시마다 채취할 수 있는 자원과 제작할 수 있는 물품이 다르기 때문에 지사를 건설하는 위치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해상 전투도 즐길 수 있다. 항해 도중 탐색된 다른 유저나 해적들과 대전을 펼쳐 승리하면 구하기 힘든 조합품과 지도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지도 조각을 통해 새로운 항로를 개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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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무역왕 고유의 특색을 살린 배경과 이벤트 컷, 건물과 부하 등의 이미지를 웹툰 작가가 직접 참여한 일러스트로 보여주고 튜토리얼 기능을 강화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엠게임의 신동윤 이사는 “무역왕은 전투를 통한 영지 확장 방식이라는 기존 웹게임의 틀에서 벗어나 무역 활동이 주가 되는 차별화된 게임 소재로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역왕을 통해 초반은 무역 위주로, 후반은 생산 시스템을 통한 기반을 구축한 후 대규모 교역을 위한 함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