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개인이 쉽고 편리하게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도록 웹(Web)기반 전자책 저작툴을 공개하고 제작된 전자책을 T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용 웹사이트 ‘트레이드 올 북스’를 개설했다. 해당 사이트는 개인 작가가 안드로이드용 스마트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을 제작하고 판매등록 및 수익 정산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작가는 ‘트레이드 올 북스’에 회원가입 후, 웹상에서 원고와 간단한 작가정보를 입력하고 SK플래닛과 이용약관 계약을 체결하는 자가출판 방식으로 전자책을 출간할 수 있다. T스토어에 전자책을 출간한 작가는 출간한 책에 대해 저작권뿐만 아니라 출판권을 갖게 된다.
SK플래닛은 전자책 작가와 콘텐츠 사업자를 잇는 중간 유통과정을 축소해, T스토어에서 거래된 전자책 매출액의 최대 70%를 작가에게 인세로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SK플래닛, 터키 도우쉬와 인터넷사업 제휴2012.02.08
- SK플래닛, ‘T맵’ 세 확장 나선다2012.02.08
- SK플래닛 모바일 증권 ‘티스탁’ 100만 돌파2012.02.08
- SK플래닛, 조직개편…전문성·경쟁력 확보2012.02.08
이주식 SK플래닛 오픈소셜BU장은 “전자책 저작툴 공개를 통해 보다 많은 작가들이 전자책을 출간하고, T스토어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공유’의 정신을 기반으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T스토어는 가입자 1천200만명, 누적 거래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2월 현재 T스토어 e북 카테고리에 등록된 전자책은 8만여 권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