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보유 안랩지분 86만주 매각

일반입력 :2012/02/07 18:15    수정: 2012/02/08 08:46

김희연 기자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안철수재단(가칭)에 출연할 주식 총 186만주 중 86만주를 다음 주부터 매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안 의장은 재단 출범 전 매각을 완료한 후 현금으로 일부를 기부하고, 나머지 100만 주는 현물로 재단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안 의장이 보유하게 될 안철수연구소 지분은 37.2%에서 18.6%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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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장은 나머지 18.6% 지분에 대해서는 “안철수연구소의 창업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재단은 현재 진행중인 재단명 공모가 끝난 후 공식적인 설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