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대표 장성호)는 폭증하는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에어로넷 3600 시리즈 액세스 포인트(AP)’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VNI)’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5년 71억 개의 모바일 기기가 전세계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폭증하는 모바일 기기 수에 더해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시스코는 속도는 물론, 원거리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모바일 연결을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 모빌리티 수요를 해소하겠다고 나섰다.
시스코 에어로넷 3600 시리즈 802.11n AP는 최대 30% 더 빠른 성능 지원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가상 데스크톱, 영상 통화 등을 시간 지연 없이 원활히 사용하도록 하는 한층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조립식 디자인은 모듈 추가를 통해 향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의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부가적 기기를 지원하는 범위도 더욱 넓어져 비즈니스 필요성에 따라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스코 클린에어 기술은 성능 보호 및 안정성 증대, 무선주파수(RF) 스펙트럼 문제해결 기능을 제공하여 가장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시스코는 시스코 에어로넷 3600 시리즈 AP에서 업계 최초로 IEEE 802.11r 표준 기반의 빠른 로밍을 지원한다. 802.11r 로밍은 고객들이 AP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이 이동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시스코는 802.11r 표준에 센트럴라이즈드 키 매니지먼트를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해왔다. 또한, 업계 최초로 802.11u를 지원, 네트워크가 모바일 기기에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직접 전달하게 해 더욱 풍부하고 간편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관리와 보안은 시스코 프라임 네트워크 컨트롤 시스템(NCS)과 아이덴티티 서비스 엔진(ISE)의 지원으로 원활한 BYOD(Bring Your Own Device)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스코 ISE의 통합 정책 및 액세스 컨트롤, 그리고 시스코 프라임 NCS의 통합 유/무선 관리로 시스코 무선랜 인프라와 더불어 간결하고 안전한 모바일 서비스 구현을 할 수 있다.
에어로넷 3600 시리즈 AP는 4개의 안테나와 3SS(3 spatial stream)를 지원하는 802.11n 장비다. 무선 신호가 약한 경우에도 어떤 모바일 기기로도 끊김없는 원거리 무선 연결을 보장한다. 시스코 측은 여타 AP 대비 최대 30% 가량 빨라진 성능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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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링크 2.0기능은 AP에 연결되는 무선 기기 성능을 각 기기의 무선 신호 강도나 공간 스트림 카테고리에 관계 없이 어떤 추가 기기로든 품질 높은 무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수자이 하옐라 시스코 무선 네트워킹 사업부를 총괄 부사장은 “사람들은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그 어떤 기기로든 자유롭고 빠르게, 또 안정적이면서도 안전하게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센터에 연결되길 바란다”며 “에어로넷 3600 시리즈 AP는 단순히 이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서서 모든 무선 기기에서 최고의 사용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