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한 대를 제작하는데 쓰이는 세부적인 부품 가격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각) 美지디넷이 보도한 바클레이 캐피탈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PC 제조사의 구입 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부품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로 나타났다.
바클레이의 벤 레이체스 연구원은 웨스턴디지털과 시게이트의 HDD 공급 가격이 30~40% 가량 상승했다며 PC 제조사의 이윤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별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부품도 HDD로 조사됐다. 노트북 한 대당 HDD가 차지하는 부품 단가 비중은 평균 11.9%로 나타났다. HDD를 이어 디스플레이 패널이 11.2%, CPU가 10.6%를 차지했다.
태국 홍수 영향이 컸던 HDD는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이며 구입 비용이 올라 노트북 한 대당 부품 비용 비중이 급상승한 반면, 메모리에 쓰이는 디램과 디스플레이 패널은 1년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관련기사
- 국내 조립PC 시장은 과연 얼마나 될까?2012.02.07
- 단돈 3만원짜리 PC 내달 출시2012.02.07
- 인텔 "지금 다시 노트북을 말한다"2012.02.07
- 인텔 4분기 실적 하향 전망 "HDD부족 여파"2012.02.07
이에 벤 레이체스 연구원은 올해에도 디스플레이 패널과 디램 가격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PC 생산 판매를 통한 이윤 발생이 최저치에 달했다”며 “HP와 델과 같은 대형 PC 제조사들이 조만간 판매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