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로봇들이 사람들이 수행하는 조사작업을 대신하게 될지도 모른다.
펜실베이니아대 로봇연구팀은 수많은 작은 쿼드콥터가 협력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는데 이는 수많은 로봇들이 재난을 맞은 지역을 조사하거나 감시하는 업무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었다.
씨넷은 31일 펜실베이니아대의 일반로봇감지인식(GRASP)연구소가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 엄청난 민첩성과 팀활동능력을 보여주는 쿼드콥터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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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콥터들은 뒤집어 비행할 수도 있고 대형을 유지할 수도 있다. 더욱 놀라운것은 그들이 대형을 지어 자유자재로 정연한 대오를 구성해 비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6대의 쿼드콥터는 명령에 따라 방향을 바꾸고 착륙하며 장애물을 지나서 운항할 수 있고 벌들이 하듯 손쉽게 8자 비행을 하기도 한다. 복합로봇들이 작동시 협력하도록 하는 것은 현재 로봇연구자들 사이에서 최대의 기술적 도전으로 꼽힌다.
이같은 나노 쿼드콥터 로봇은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제격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들 로봇에 일일이 손으로 환경을 설정하기보다 이 작고 비싸지 않은 거대한 그룹을 형성하는 로봇들을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아래 동영상은 이 벌떼처럼 비행하고, 8자비행까지 할 수 있는 쿼드콥터로봇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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