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트리니티2, 샨다 통해 중국 전역에 서비스

일반입력 :2012/02/02 11:42    수정: 2012/02/02 11:45

김동현

NHN(주)(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2일 본사에서 중국 최대 온라인 게임 업체 샨다게임즈와 신작 온라인 게임 트리니티2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샨다게임즈는 게임개발, 서비스, 퍼블리싱에 이르기까지 게임 관련 전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최대 게임업체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70여 종, 플래쉬 게임 4만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그 동안 NHN 한게임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을 비롯 북미, 유럽, 남미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왔다.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외자기업의 독자적 안착이 어려웠던 만큼 현지 유력 업체와 협업을 통해 현지밀착형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하에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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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중국에 첫발을 내딛는 트리니티2는 샨다게임즈가 운영하는 중국 게임포털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며, 샨다게임즈의 마케팅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게임 이용자를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샨다게임즈와의 계약은 성장성이 높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양사가 윈-윈하는 최적의 결합으로 성공적인 사업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에서의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올 한해 NHN 한게임은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