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제노니아3’로 일본 정벌 나선다

일반입력 :2012/01/27 11:02    수정: 2012/01/27 11:03

전하나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 간판 게임 ‘제노니아3’를 일본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게임빌 재팬 설립 후 첫 행보다.

게임빌의 ‘제노니아 시리즈’는 앞서 애플 미국 앱스토어에서 한국 게임 사상 최초로 실시간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한 수작이다.

2008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4개 시리즈가 출시됐으며 매 시리즈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해외 시장에서도 2009년 출시와 함께 애플 앱스토어 RPG 장르 최고 인기 게임으로 뽑혔다.

게임빌은 제노니아 시리즈를 포함한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을 모두 일본 시장에 현지화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제노니아3는 조만간 구글 일본 안드로이드 마켓으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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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재팬의 나종구 지사장은 “이 게임은 게임빌 재팬이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첫 신호탄이라서 의미가 있다”며 “제노니아3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일본 시장의 성과를 발판 삼아 중국 등 아시아권의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