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하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 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8.8%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분기매출 100억원 돌파는 처음있는 일이다. 영업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억원, 12억원을 달성했다.
2011년 연간 실적 역시 매출 362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4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2%, 14.3%, 0.1%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 매출과 해외 매출이 230억원과 17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64%와 49%를 차지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159%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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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과를 발판삼아 올해 컴투스는 스마트폰 게임 매출과 해외 매출 목표를 각각 480억원(매출비중 88%), 366억원(매출비중 67%)으로 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51%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겠단 포부다.
컴투스 CFO 최백용 이사는 “올해 국내외 모바일 게임 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컴투스는 앱스토어 43종, T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 40종 등의 라인업으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며 시장에서의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