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디지털카메라가 모두 합쳐진 기기가 등장한다면 어떨까? 이러한 상상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콘셉트 디자인이 등장해 화제다.
미국 디자인 웹진 얀코디자인은 프레션트 찬드라라는 이름의 디자이너가 고안한 2013년형 후지츠 라이프북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노트북 형태를 띄고 있다. 우선 노트북 상판에는 얇은 형태의 전용 디지털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도크가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카메라를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 후 이미지를 편리하게 노트북으로 옮길 수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충전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제품을 열어보면 키보드 대신 태블릿이 장착돼 있다. 평소에는 태블릿으로 들고다니다가 노트북과 장착하면 터치 키보드로 변신하는 것. 이때는 태블릿이 가지고 있는 CPU 자원을 노트북에서 끌어와 사용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마찬가지도 충전도 이뤄진다.
관련기사
- MSI, 친환경 콘셉트 '일체형 터치 PC' 출시2012.01.23
- 현대차,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아이-플로우' 공개2012.01.23
- [CES 2010] LG전자의 울트라 슬림 콘셉트 TV2012.01.23
- 노키아,「그린」휴대 전화의 콘셉트 디자인 공개2012.01.23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은 마치 SD카드 슬롯처럼 제품 하단 모서리에 밀어넣는 형태로 수납이 가능하다.
아직까지는 콘셉트 디자인인 만큼 실제로 후지쯔가 2013년에 이 제품을 출시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이를 본 해외 누리꾼들에 반응은 하나같이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일단 한꺼번에 모든 제품을 합칠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