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콘솔 버전 개발이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360 페이스북 관리자가 실수로 디아블로3 소식을 노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주 X박스360 페이스북 관리자가 실수로 디아블로3 X박스360 버전이 나온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후 급하게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관리자가 올린 내용은 디아블로3의 이미지와 “아마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를 X박스360으로 이식하는 것 같다. 어때? 멋지지 않아”라는 내용이었다.
글은 짧은 시간이 지난 후 삭제됐지만 이를 많은 이용자 덕분에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관리자는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많은 언론이나 관계자가 사실 여부에 대해 끊임없이 물어봐 진땀을 빼고 있다.
MS 측에서는 이에 대해 “관리자의 실수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