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만 리펍(refurbished)버전이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HDTV에도 있었다. 그리고 이보다 쌀 수는 없다고 주장하는 듯 169.99달러(19만원5천원)에 팔렸다.
씨넷은 15일(현지시간) 미 베스트바이가 코비사의 리펍TV(모델명 TFTV 3227Z)를 169.99달러에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반값TV가 42인치형 49만9천원과 비교해도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비밀은 이 HDTV가 사양을 최소화 한 것인데다 한정판 리펍제품이었다는 점이다.

물론 이것은 거실에 놓고 슈퍼보울을 보거나, 반지의 제왕을 블루레이로 볼 수 있게 해 줄 이상적인 TV는 아니다.
반면 스펙을 체크해 보면 이것은 60Hz패널을 사용하며 720픽셀 해상도에 3HDMI입력, 20와트스피커에 리모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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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간단하게 기본적인 것만을 갖추고 있지만 때로는 이것도 좋은 것이다. 기숙사나 레크리에이션센터 등에 사용되는 것이다.
이 코비TV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좋은 평가는 이것이 리펍TV이긴 하지만 1년간의 부품보증기간에, 3달간의 보증수리 기간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