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는 자체 브랜드(PB)로 제작한 32인치 LED TV(제품명 쇼킹TV II)를 11일부터 2천대 한정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은 44만9천원으로 그간 마트에서 PB 상품으로 내놓은 32인치 TV 중 최저가다. 경쟁사 대비 약 5만원 정도 저렴하다.
쇼킹TV II는 USB 메모리드라이브를 꼽으면 저장된 미디어 콘텐츠를 재생시키는 동영상 보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해당 기능이 타사 반값 TV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보드는 예약 판매 기간에만 선착순 증정한다.
신제품은 쇼킹TV와 같이 국내 제조사 엘디케이가 제작했으며, 국산 IPS 패널을 탑재했다. 450칸델라 밝기에 주사율은 120Hz이며, 10와트 서라운드 스피커를 양쪽에 장착했다. 이밖에 HDMI 입력단자 3개와 USB 단자 1개를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배송은 31일부터 진행된다.
11번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CD로 동영상을 구워 DVD플레이어를 통하거나, AV 단자에 TV와 컴퓨터를 연결해 동영상을 시청해 왔다면서 쇼킹TV II에 내장된 동영상 보드를 이용하면 20GB이상의 대용량 초고화질 블루레이도 끊김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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