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소셜커머스 업체의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소재 12개 유형 인터넷 쇼핑몰 100곳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소셜커머스 분야가 77.7점으로 가장 낮았다고 13일 밝혔다.
소셜커머스 이용만족도는 인터넷쇼핑몰 중 24.1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소비자 피해팔생은 9.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서울 소재 100개 인터넷쇼핑몰을 12개 분야로 나누고 ▲소비자보호평가(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평가(40점) ▲소비자피해발생 평가(10점)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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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쇼핑몰은 84.60점을 기록한 화장품 쇼핑몰로 조사됐다. 이어 식품(83.85점), 서적(83.73점), 구매대행(82.68점) 등의 순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다.
최우수 쇼핑몰은 100점 만점에 88.7점을 받은 화장품 전문 인터넷쇼핑몰 ‘쏘내추럴’이다. 그 뒤로 식품몰 종가푸드샵이 86.7점으로 2위, 종합몰 롯데i몰이 86.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소셜커머스 업체 가운데 우수업체는 82.5점을 기록한 티켓몬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