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 지난해 1조2천억 거래…10년째 1위

일반입력 :2012/01/04 14:45

정윤희 기자

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는 지난해 1조2천7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함으로써 10년째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고 4일 밝혔다.

모빌리언스는 이미 재작년 휴대폰결제 기업 최초로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51.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02년부터 10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모빌리언스는 올해 약 1조5천400억원의 거래액으로 시장점유율 54.5%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휴대폰결제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조4천7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거래액은 전체의 66%인 약 1조6천300억원, 실물 거래액은 34% 비중인 약 8천4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실물 거래 비중이 급증한 수치다.

올해 휴대폰 결제시장은 지난해 대비 약 14.9% 성장한 2조8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과 비슷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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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대중화된 스마트기기와 이에 최적화된 게임, 음원 등 디지털콘텐츠의 증가, 모바일웹을 통한 전자상거래 확대, 지속적인 소셜커머스 시장의 확대 등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윤보현 모빌리언스 대표는 “올해 휴대폰결제 시장에서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엠틱(M-Tic)을 선두로 신규 실물 카테고리 발굴 및 해외결제 시장을 통해 거래규모를 확대해 거래액 1조 5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구축한 차세대 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4년 연속 결제시스템 무장애를 달성해 전자결제 선두 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