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스마트TV 생태계 강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 3.0'을 오는 5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SDK 3.0 버전은 이전 툴과 비교해 모바일 기기와 TV 간 연동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 앱 광고와 소비자 구매 결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기존 모바일 앱 개발자들의 TV 앱 개발 참여가 쉬워졌으며, 개발자들이 광고를 게재해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TV 앱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 삼성電 "구형TV, 스마트TV로 교환해드려요"2012.01.03
- 삼성 스마트TV, 영상통화 진학 컨설팅2012.01.03
- 삼성 스마트TV, 앱 다운로드 1천만 돌파2012.01.03
- [IFA2011]삼성 스마트TV, 유럽 콘텐츠 확보 '총력'2012.01.03
이밖에 SDK 3.0을 통해 개발된 앱은 기존 리모콘뿐 아니라 USB 마우스, 키보드, 게임 콘트롤러 등 다양한 입력장치를 지원한다. 삼성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편의를 위해 지난 2009년 개설된 삼성 개발자 포럼은 개설 2년 만에 월 2천~3천명의 개발자가 새롭게 참여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140개국 총2만5천명의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지난 2009년부터 건전한 스마트 TV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앱 개발자들이 좀 더 쉽게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SDK 3.0을 통해 스마트 TV 생태계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