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의 리듬 게임 댄스댄스레볼루션(DDR)을 16시간 동안 즐긴 한 이용자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미네소타에 사는 17살의 이 소년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이 게임에 쏟아 결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美게임스팟에 따르면 북미 미네소타 로체스터에 사는 알렉산더 스쿠드라랙(Alexander Skudlarek)이 지난 달 27일 정식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유는 댄스댄스레볼루션 게임을 16시간18분 연속으로 했기 때문이다.
알렉산더는 평소에도 몸으로 하는 리듬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였다. 특히 리듬 게임 댄스댄스레볼루션은 모든 시리즈를 완벽하게 통달한 광팬이라고. 실제로 플레이는 지난 10월에 했지만, 결과는 2개월이 지나서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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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판독은 1시간에 10분 휴식이라는 조건으로 진행이 됐다. 결과만 보면 16시간이지만 실제로는 약 20시간 이상을 기네스 기록을 위해서 게임장에 머물러야 했던 것이다. 또한 거사가 끝난 후에는 심각한 휴우 증을 앓았다고.
기록을 인정받은 알렉산더는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것은 큰 영광”이라며 “16시간의 고행으로 며칠 고생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