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산타’ 변신

일반입력 :2011/12/19 16:00    수정: 2011/12/19 16:16

전하나 기자

CJ E&M 넷마블 임직원들이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지역공부방 아이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 봉사단체인 ‘쿠키’ 단원들이 상암동 IT센터 넷마블 카페에 모여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할 선물과 카드를 준비하는 ‘몰래 산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넷마블 직원들이 산타모자를 눌러쓰고 3시간에 걸쳐 직접 아이들 선물을 포장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작성했다. 포장된 선물들은 당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나눔공부방 전달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전까지 전국 37개 공부방에 있는 600명의 아이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손수 마련한 선물 600개는 실제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받아 선정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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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행사에는 일반인 약 2천여명이 자신의 SNS를 활용해 응원댓글을 다는 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주는 일반인들의 소셜기부도 22일까지 이어진다.

조영기 넷마블 대표는 “아이들의 소원 중에는 선물로 채워질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들도 있었다”면서 “작은 관심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