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임 사장단 첫 회의, 표정은?

일반입력 :2011/12/14 10:31    수정: 2011/12/14 10:34

남혜현 기자

삼성그룹 신임 사장단이 첫 회의를 가졌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1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정기 회의를 가졌다. 지난 7일 새로 부임한 6명의 신임 사장들도 회의에 참석했다.

삼성은 지난 7일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6명, 이동 및 위촉업무 변경 9명 등 총 17명 규모의 201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관심은 4년만에 사장단 회의에 복귀한 김인주 삼성선물 사장에 쏠렸다. 김 사장은 회의 시작 10분 전 쯤 타 계열사 사장들과 간단한 라운드 테이블을 갖고 오랜만이다라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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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운드 테이블에선 계열사 사장들이 삼삼오오 모여 근황과 안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임 사장과 보직 이동자들이 많았음에도 특별한 분위기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은 13일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마무리 한데 이어 오늘 오후 3시경 조직개편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