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의 40억원 규모 차세대 자산운용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학연금의 전체 자산과 부채에 대한 종합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자금 운용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연금의 운용 수익률과 재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공단의 보유 자산과 부채, 신용, 여신 등에 대한 관리, 시장 상황 별 금융 상품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산부채관리(ALM) 기반 자산 배분 시스템을 구축한다.
자산 배분 시스템은 공단 재무상황과 주식, 채권, 위탁운용 등 금융 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운용 자금 투자 성과뿐 아니라 다양한 운용 상품간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원하는 성과 평가시스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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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이밖에 시장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금리와 환율 변동, 국제 금융 시장 변화에 따른 위험도는 물론 세부 자본 운용에 따라 발생 가능한 손실 등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한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래 SK C&C 금융사업본부장(상무)은 “이 사업을 통해 사학연금은 연금 수익률 1위에 걸맞은 종합 금융 리스크 관리와 시나리오별로 다양한 투자 상품 구성∙운영 체계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며 “해당 시스템이 사학연금의 안정적 자금 운용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