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가 친구의 친구까지 찾아주는 소셜 브라우저를 오픈했다. 그동안 몰랐던 인맥이 한 눈에 보인다는 설명.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세계 최초 지인 네트워크 소셜 브라우저 ‘큐블릿(Cublet)’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큐블릿은 친구 및 친구 간의 관계를 검색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본인의 지인 뿐 아니라 지인의 지인까지 확인 가능하다.
친구의 위치 정보 및 생일과 기념을 등을 포함한 현재 상태,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만들어진 친밀도 등을 3D 화면으로 제공한다. 우주에 큐브들이 떠 있는 듯한 인맥 관계도도 눈에 띄는 부분.
예컨대 친구가 본인 주위에 위치했거나 생일 및 기념일이 다가오면 해당 친구를 상징하는 큐브가 움직인다.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한 큐브 확대와 축소, 회전 등도 가능하다. 가상공간에서 즐기는 게임을 연상케 한다.
이와 함께 SNS와 메시징(채팅), 무로통화(VoIP), 미니홈피 연동 등 통합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대용량 파일 공유 기능도 갖췄다.
향후 인스프리트는 자사 N스키린 솔루션 ‘컨버전스원’을 큐블릿에 적용, 서비스 영역을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우 인스프리트 서비스사업총괄 본부장은 “큐블릿은 지인 네트워크, 소셜 브라우저라는 새로운 영역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능과 생동감 있는 인맥 확장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스프리트는 큐블릿을 내려 받고 실행시킨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 된 큐블릿 서비스의 동영상은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NMI-aluxuv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