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 협의체로 운영해 오던 한국MVNO협회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한국KMVNO협회(이하 KMVNO)는 지난 9월 MVNO 참여 사업자들의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관리소의 공식협회 등록신청과정을 거쳐 최근 설립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초기 회원사로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 대성홀딩스, 몬티스타텔레콤, 인스프리트, CJ헬로비전 등 6개사다. 협회 측은 내년 초 10여 개의 회원사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단말제조사·모바일 콘텐츠 업체 등으로 회원사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회장에는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장윤식 대표가 선임됐으며 온세텔레콤의 김태경 상무가 부회장을 맡게 됐다.장윤식 회장은 “MVNO사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 건의, 홍보 등 회원사들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MVNO사업자의 권익은 물론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것을 협회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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