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준 삼성전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계열사에서 내부 승진한 첫 사례다.
삼성은 7일 2012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최치준 삼성전기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최 신임 사장은 지난 2006년 전자소자(LCR) 사업부장으로 부임해 기술혁신과 핵심소재 내재화를 통해 다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을 글로벌 선두주자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MLCC 사업의 성공 DNA를 타사업 경쟁력 강화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날 최치준 사장 내정자는 삼성전기 최초로 내부 승진한 사례라며 삼성전자 외에도 다양한 계열사에서 CEO 후보군이 충분히 양성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주요경력
o 06.03 ~ 현 재 삼성전기 LCR(전자소자)사업부장
o 03.01 ~ 06.03 삼성전기 CHIP부품사업부장
o 02.04 ~ 03.01 삼성전기 MLCC(다층세라믹콘덴서)사업팀장
o 95.11 ~ 99.10 삼성전기 MLCC(다층세라믹콘덴서) 기술자문
o 92.06 ~ 95.10 삼성전기 MLCC(다층세라믹콘덴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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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86.11 ~ 91.03 삼성전기 종합기술원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