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지식경제부 신임 제2차관은 6일 취임사를 통해 “에너지자원분야는 조직의 위기 상황”이라며 “긴장감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석 제2차관은 “전력수급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정전사태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해야한다”며 “책상에서 나오는 대안은 머릿속에 다 있는 만큼 이를 어떻게 현장에서 실행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이 좀 더 긴장된 상태에서 위기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석 제2차관은 원자력 문제에 대해서는 “세대와 세대 간의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정책이 지금은 반짝할지 몰라도 3년, 5년 후에도 지금 해 놓은 정책들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지경부 제2차관 조석. 중기청장 송종호2011.12.07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 9장 사진에 담아본 '디즈니 쇼케이스 2024' 이모저모2024.11.22
조석 제2차관은 1981년 행정고시 25회로 입문해 30년간 공직에 몸담은 경제관료 출신이다. 지식경제부의 전신인 산업자원부와 지경부에 몸담으면서 산업·에너지·무역 등 세 파트를 두루 거쳐 경제 전반에 폭넓은 식견을 갖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6개월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취임 후에는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을 개발도상국으로 전파하기 위해 해외 부문을 강화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