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8일 삼성동 인터컨넨탈 코엑스 하모니룸에서 지식정보보안기업 CEO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제1회 지식정보보안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식정보보안산업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부각하고 업계의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행사다.
최근 분산서비스거부(DDoS), 현대캐피탈, 네이트, 농협 전산망 사태와 같은 사이버테러 및 금융해킹 사고 등의 빈번한 발생으로 스마트 세상과 산업간 융복합이 가속화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업계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하고 국가 미래보안에 대한 공생발전을 다짐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상에서는 ‘바이오인식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의 제정 등을 통해 개인의 바이오정보 유출방지 및 보호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주식회사 슈프리마와 인터넷 전화 방화벽 분야의 선두 기업 모니터랩이 지식경제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선상규 퍼스텍아이앤씨 대표 등 9명이 지식경제부장관 개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소규모로 분산돼 진행되던 컨퍼런스 및 각종 전시회, 인력채용박랍회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지식정보보안산업대전’도 같은 날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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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난 해소를 위해 안철수연구소, 어울림정보기술, 소프트포럼, 시큐아이닷컴 등 25개 국내 상위 보안관련 기업이 참여한 현장인터뷰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지원하는 인력채용박람회와 보안기업 제품 및 정부 R&D 성과물을 일반인에게 홍보하는 전시회도 성황리에 열렸다.
윤상직 지식졍제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보안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 업계간 정부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업과 정부가 한마음으로 보안 산업이 미래신성장동력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