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싹’ 안마기엔 어떤 원리가?

기타입력 :2011/11/23 15:04    수정: 2011/11/24 13:46

e-테크팀

효도 선물 1순위로 손꼽히는 안마기. 최근에는 힘든 가사 노동에 지친 주부나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운동을 대신해 근육의 뭉침이나 피로를 풀어주는 용도로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길쭉한 봉 끝에 진동하는 추를 달아놓은 형태의 안마기는 한 손에 쥐고 팔, 다리나 손이 잘 닿지 않는 등을 쉽게 안마할 수 있다. 크기가 작아서 보관이 간편하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속이 빈 안마대에 공기를 주입했다가 빼는 방식으로 압박 마사지를 해주는 공기압 안마기도 있다. 팔이나 발을 둥글게 감싸도록 만들어진 안마대를 착용하고 리모컨으로 강도와 시간을 조절하면 공기가 들어왔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근육을 주물러준다.

진동을 이용하는 안마기는 무게추가 달린 진동모터를 이용한다. 모터가 축을 회전시키면 축에 매달린 무게추가 움직이면서 모터 주변에 강한 진동을 일으킨다. 원리 자체는 휴대폰 진동에 쓰이는 진동 모터와 동일하지만 모터 크기나 추 무게가 안마에 충분할 정도로 큰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외에도 등받이나 쿠션 형태로 만들어져 사람이 앉은 채로 동작시키면 튀어나온 돌기가 적절히 움직이면서 안마해주는 제품도 있다. 돌기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안마 부위를 두드리는 식으로 동작하는 제품에는 모터 대신 솔레노이드라는 부품이 쓰인다. 솔레노이드는 코일을 원통 모양으로 감아놓은 것으로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원통 내부에 자기장이 생긴다.

안마기에 쓰이는 솔레노이드는 원통 안에 금속 심이 들어있어 전류를 흘렸다 끊었다 하면 심이 자력에 끌려들어갔다가 스프링 힘으로 튀어나오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솔레노이드 여러 개를 이용해 시간차를 두고 연속적으로 두드리는 효과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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