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라우드, N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세컨드라이브…
개인용 웹스토리지(클라우드) 서비스는 쏟아지고 있으나 정작 사용해본 이용자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실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한 이용자는 27.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57.8%였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별도의 저장장치가 불필요(61%, 중복응답)하고, 파일 저장과 관리가 편리하다(55.9%)는 장점 때문이었다. 비교적 대용량 파일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응답(31.6%)도 많았다.

클라우드 이용시 주로 저장을 많이 하는 콘텐츠는 문서(66.2%, 중복응답)와 사진(53.3%)이었으며 영화(25.4%)나 음악(23.5%), 동영상(23.5%)을 저장하는 경우도 많았다. 아직까지 쉽고 원활한 업무적 용도로 사용되기 보다는 개인적인 저장 공간으로 사용되는 모양새다.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서비스에 대해 잘 몰라서(66.2%, 중복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아직까지 이름만 들어봤을 뿐,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이나 활용범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아울러 다루는 파일이 많지 않고(27.6%), 해킹 등으로 개인정보의 유출이 우려(26.9%)된다는 응답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응답은 28.6%로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P2P에서 받은 파일을 저장하기는 불안할 것 같고(45.1%), 저장된 파일은 내 소유가 아닌 것 같다는 응답(43.6%)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크다는 데에 응답자의 61.3%가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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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가 단순한 파일 저장 서비스(36.9%)라고 바라보는 의견은 적었으나, 비동의 의견(18.6%) 역시 적게 나타났다. 또한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의견(38.9%)과 비동의 의견(21.5%)도 낮은 수준이었다.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재)이용 의향은 45%정도였다.
트렌드모니터는 “최근 노트북, 태블릿PC 등의 대중화와 함께 휴대용 저장장치 사용도 급증하고 있다”며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휴대용 저장장치의 불편함을 해소하지만 아직까지 인지도나 실제 사용 경험 비율은 낮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