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파이어 전용 액세서리가 생산되기 시작했다. 저가 태블릿 경쟁에 불을 붙인 킨들파이어가 애플과 더불어 액세서리 시장 확대를 이끌지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미 씨넷은 액세서리 전문 업체 케이스메이트가 지난 15일 출시된 킨들파이어 전용 케이스 3종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킨들파이어 케이스 3종은 턱시도(Tuxedo), 벤처(Venture), 햄프턴(Hampton) 등 3종으로 가격은 40~130달러다. 이 제품들은 아이패드와 기존 태블릿 케이스처럼 제품을 보호할 수 있고 스탠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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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의 경우 아이패드2에서 쓸 수 있는 스마트커버와 유사하다. 아이패드2처럼 내장된 자석을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이 가능한 테이프를 통해 고정한다. 벤처는 전면 커버를 접어 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다. 햄프턴은 슬리브 형태로 고급 가죽 소재가 사용됐다.
외신은 케이스메이트 외에 더 많은 제조사가 킨들파이어 전용 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킨들파이어 판매량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