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플(대표 신의현)은 스마트폰용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오브제(OVJET)’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NS)로 새로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개편은 지난 1년 동안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주변소식, 친구소식, 인연추천, 오브제톡 등 SNS 기능이 더해지고 150만개의 장소에 대한 55가지 카테고리 검색과 250가지 태그 검색 등 위치정보 검색 기능이 강화됐다.
페이스북 등 기존의 SNS가 아는 사람의 소식만 알려준다면, 오브제는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어쩌면 나와 가장 생각과 관점이 비슷한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것을 지향했다. 또 단순 지리정보나 위치정보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까지 보여준다.
![](https://image.zdnet.co.kr/2011/11/22/XNxaYWz92xYPdWJUpP1k.jpg)
신의현 키위플 대표는 “키위플은 인문학적인 사고를 IT 기술로 풀어내는 회사”라며 “오브제의 개편 역시 소셜의 본질에 맞게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서로 나누고, 보이지 않는 생각과 관계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너무 많이 달라져서 기존 사용자는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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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플은 내달 사용자 맞춤형 쿠폰과 위치기반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퀄컴과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받은 15억원 대부분을 이번 오브제 개편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브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