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우스 제나카우스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CJ E&M 센터를 방문해 4DX, 기가인터넷, 티빙(tving) 등 CJ그룹의 대표 서비스를 체험했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17일 방한한 FCC 위원장 일행이 이날 오후 CJ E&M 센터를 방문해 주요 서비스를 시연하고 임원진들과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고 밝혔다.
FCC 위원장 일행은 CJ E&M이 보유한 대표 콘텐츠인 ‘슈퍼스타K’, ‘롤러코스터’, ‘화성인 바이러스’를 소개받고 기가인터넷 ‘헬로넷 광랜플러스 FTTH’와 N스크린 ‘티빙’ 등 서비스를 시연했다. CGV의 오감체험형 상영시설 4DX도 체험했다.
특히, 제나카우스키 위원장은 기가인터넷의 빠른 속도와 와 티빙의 풍부한 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외에도 N스크린 서비스가 있지만 티빙의 160여개 다양한 방송채널에서 TV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새롭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후 제나카우스키 위원장은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를 비롯한 CJ E&M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 및 미국의 방송과 통신 융합 현황과 방송 통신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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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식 대표는 “CJ헬로비전의 앞선 기술인 기가인터넷과 티빙 서비스를 FCC 위원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FCC 위원장 일행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KT,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체 관계자와 만나 상호 현안과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