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스 제나카우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일행이 17일 오후 1시경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 체험관 ‘티움’을 방문했다.
지난 16일 홍콩서 열린 MAC(Mobile Asia Congress)에 참석했던 제나카우스키 위원장은 귀국길에 방한,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한데 이어 기업체로서는 유일하게 SK텔레콤을 들렀다.
그는 “티움에서 정보통신기술과 모바일의 미래를 봤다”며 “특히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이 활용된 모바일 서비스는 앞서가는 한국의 ICT를 집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11월 개관한 티움은 이동통신기술과 휴대용 단말기가 결합해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미리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한편, 하성민 SK텔레콤 지난 15일 홍콩서 제나카우스키 위원장과 만나 롱텀에볼루션(LTE) 등 ICT 영역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