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캐피탈이 노트북 앱스토어인 '인텔 앱업SM'센터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개발에 총 1억 달러를 투자한다.
인텔캐피탈은 앱업SM센터 모바일 PC 생태계 조성을 위한 1억달러 규모 앱업SM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소프트웨어 툴 및 서비스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초기 투자 대상은 모바일 Paas(platform-as-a-service) 업체인 어반 에어십과 독일 OSV 및 태블릿 기기 개발사 4tiitoo다. 어반 에어십은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업체로, 개발사들이 이 회사 플랫폼을 사용해 푸시 알립, 앱 내 구매, 서비스 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4tiitoo는 커널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레이어 전반에 걸친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업체다. 이 회사 '위탭 OS'는 태블릿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됐다. 사용자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아빈드 소다니 인텔캐피탈 사장은 인텔캐피탈 앱업 펀드는 오는 2015년 150억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네트워크 연결 기기들의 온라인 경험을 향상 및 확장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거나 제공하려는 벤처기업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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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업 펀드는 ▲디지털 미디어 소비 ▲상황 인식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 애플리케이션 등 핵심 분야와, ▲인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컴퓨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다양한 기술과 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주요 관심은 HTML5와 같은 크로스-플랫폼 기술과 울트라북 전용으로 설계된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집중될 것으로 인텔측은 설명했다.
르네 제임스 인텔 수석 부사장은 인텔캐피탈 앱업 펀드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인텔의 지속적인 지원을 보여준다며 인텔 아키텍처를 위한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앱업 펀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