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전성기, 최고조에 달하다

일반입력 :2011/11/12 16:10    수정: 2011/11/13 12:46

특별취재팀

<부산=특별취재팀>모바일 게임업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지스타에 출격한 컴투스. 한게임, 넥슨 등 대형 게임사 부스로 둘러싸였지만 결코 주눅들 이유가 없었다. 컴투스 부스는 행사 개막 직후부터 지금까지 밀려드는 관람객들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컴투스가 주력 상품으로 내건 것은 바로 ‘홈런배틀2’. 홈런배틀2는 전세계 누적 네트워크 대전 2억8천만건을 자랑하며 명품 타이틀로 자리잡은 ‘홈런배틀3D’의 후속작이다.

전작에 비해 한층 강화된 그래픽과 캐릭터, 게임 모드 등으로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컴투스는 행사 기간 내내 홈런배틀2 게임대회를 열고 우승자에게 실제 골든볼을 선물, 본선과 결승 진출자에게도 헤드폰, 아이패드 액세서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더 높은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컴투스의 신작 소셜게임 라인업이 대거 소개돼 이목을 샀다. ‘더비 데이즈(Derby Days)’, ‘매직 트리(Magic Tree)’, ‘타이니팜 바이 컴투스(Tiny Farm by Com2uS)’ 등이 그 것. 컴투스 대표 RPG브랜드인 ‘이노티아4(Inotia 4)’도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컴투스는 행사장에 60대 이상의 모바일기기를 설치해 이들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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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일반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미니게임천국5’와 ‘액션퍼즐패밀리4’가 스마트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선보였다. 또 전 세계 31개국 앱스토어에서 유료 앱 1위를 차지하며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슬라이스 잇!’과 유럽 등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타워 디펜스: 로스터 어스’, 12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서밋X 스노우보딩’도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폰 2천만 시대 모바일 게임의 위상, 최근 국내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개방으로 더욱 높아진 이용자들의 관심과 열기를 컴투스 부스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