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훈 사단 신작 ‘S2’, 유쾌함과 재미 살렸다

일반입력 :2011/11/10 16:02    수정: 2011/11/11 11:43

특별취재팀

<부산=특별취재팀>최고 동시 접속자 26만명, 회원 1천8백만명을 자랑하는 대작 ‘서든어택’을 개발했던 백승훈 본부장이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작 온라인 게임 ‘S2’를 선보였다.

CJ E&M 넷마블은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1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백승훈 사단의 신작 1인칭 슈팅(FPS) 게임 S2의 실체를 공개했다.

개발사 CJ게임랩의 백 본부장이 서든어택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S2는 도심 중심가에서 벌어지는 갱스터와 특수기동대(S.W.A.T) 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그동안 다소 무겁다는 평가를 받았던 기존 FPS와 달리 이 게임은 대중적이면서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덕분에 게임은 시종일관 빠르고 유쾌하게 진행된다는 평가다.

S2는 타격감과 교전 빈도의 극대화, 개성 표현, 커뮤니티의 진화 등의 요소를 추가, 기존 FPS와 확연히 달라진 느낌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교전 빈도를 극대화 시킨 부분은 타 게임에서 볼 수 없는 S2만의 매력이다. 게임 내 맵 디자인으로 이용자들은 짧은 시간 내 타 게임보다 몇 배에 달하는 교전을 임할 수 있다.

힙합이나 사복 등 개성 넘치는 750여종의 다양한 복장과 2천160여종의 총기 조합 기능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이날 백승훈 본부장과 지종민 본부장이 게임의 개성을 한껏 표현한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 본부장은 “S2는 빠른 진행과 유쾌한 게임성으로 서든어택에서 보여준 재미 그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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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는 지스타 개막과 함께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갔다. 향후 일정은 미정이다. 지스타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들은 별 다른 절차 없이 곧바로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한 백승훈 본부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했다”며 “진지함을 빼고 오직 즐거움(FUN)을 추구한 이 게임을 통해 진정한 슈팅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