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가 오는 25일까지 '서울 시장에 권하고 싶은 책 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예스24 홈페이지에 서울 시장에 권하고 싶은 책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예스24는 이벤트가 종료되는 25일까지 네티즌의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책 50권을 선정해 박원순 서울시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예스24는 이번 추천 이벤트와 함께, 도서 선정과 관련한 기획전도 함께 준비했다.
기획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집필한 '아름다운 가치사전'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원순씨를 빌려드립니다' 등 저서와 선거를 계기로 관심을 모았던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김용민의 '나는 꼼수다 뒷담화'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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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분야 전문 MD들이 고른 '서울시장에게 권하고 싶은 책들'과 '오늘의 서울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책들'을 묶었다. MD들은 미국과 독일의 제도를 비교한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서울시 재정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데 반면교사가 될 만한 '국가부도, 최대 난제 중의 하나이지만 꼭 해결해야 할 문제를 담은 '부동산은 끝났다' 등을 추천할만한 책으로 꼽았다.
예스24 이지영 팀장은 새 서울 시장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인 만큼, 독자들이 바라는 서울 시장의 모습을 추천도서를 통해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