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앱' KT 올레마켓 속으로

‘일본 프리미엄 마켓’ 론칭...NTT도코모 우수앱 서비스

일반입력 :2011/10/31 09:57    수정: 2011/10/31 10:15

정현정 기자

KT가 운영하는 콘텐츠 장터 ‘올레마켓’에서 일본 제1이통사인 NTT도코모가 제공하는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만날 수 있게 됐다.

KT(대표 이석채)는 올레마켓에 ‘일본 프리미엄 마켓’을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열고 NTT도코모의 우수앱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프리미엄 마켓은 올레마켓 카테고리 중 하나의 메뉴로 ‘사일런트 힐(Silent Hill)’ 등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일본 유명 게임과 유틸리티 앱 등 총 9종을 선보이고 연말까지 총 20개 이상의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 앱 입점은 한·중·일 앱마켓 교류 프로젝트인 ‘오아시스(OASIS, One Asia Super Inter Stor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미 올레마켓은 지난 7월 일본 NTT도코모와 중국 차이나모바일 앱마켓에 입점해 진출 3개월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KT는 연내 올래마켓에 차이나모바일 앱 마켓을 입점하고 한중일 글로벌 앱 경진대회를 개최해 3국 우수 앱 교류 등 오아시스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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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일본 프리미엄 마켓 론칭으로 색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우리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콘텐츠라면 국경을 넘어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에코노베이션’ 정책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 및 오픈마켓 활성화를 통해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T는 일본 프리미엄 마켓 오픈을 기념해 11월 한 달 간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