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지스타 앞두고 홍보 ‘총력’

일반입력 :2011/10/28 15:10    수정: 2011/10/28 15:13

전하나 기자

영국 개발사 워게이밍넷이 지스타2011 개막일인 내달 10일까지 서울과 부산을 돌며 ‘월드 오브 탱크(world of Tanks)’ 트레일러 홍보에 나선다고 28일 발표했다.

월드 오브 탱크는 2차 세계대전부터 한국전쟁까지를 배경으로 한 MMO 액션 게임. 이용자들은 참전국인 미국과 독일, 소련 등의 탱크 150여종을 조정하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21개국 언어를 지원, 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미 유럽과 북미, 러시아에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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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 키슬라이(Victor Kislyi) 워게이밍넷 CEO는 “한국어 버전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연말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 선진국인 한국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워게이밍넷은 지난 1998년에 설립된 밀리터리 전략 게임 전문 개발사다. 올해 러시아게임개발자모임(KRI)에서 ‘Industry Excellence Award (우수산업 부문)’, ‘Best Game(최고의 게임)’, ‘Audience Award(인기상)’을 석권,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개발자’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라이징스타’와 ‘베스트 부스상’을 포함한 6개의 상을 받으며 미 최대 게임쇼 E3를 휩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