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마케팅 '분석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일반입력 :2011/10/27 17:38    수정: 2011/10/27 17:42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스마터 커머스 코리아 서밋'을 열고 기업들이 데이터 수집과 분석부터 마케팅 실행과 피드백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을 지원하는 '스마터 커머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기업이 구매에서 마케팅, 판매, 서비스 등 커머스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스마터커머스 전략을 제안한다.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등 여러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재원 한국 IBM 소프트웨어그룹 인더스트리 솔루션 사업부장은 “IBM 스마터커머스는 시장 변화에 따라 기업들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케팅의 전단계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에 주력한다며 이는 국내 기업들의 요구에도 들어맞아 그 비즈니스 핵심 가치를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은 행사장에서 ‘소비자 중심 시대의 비즈니스를 위한 통합 접근법’을 주제로 커머스, 디지털, 마케팅, 공급망관리(SCM) 등에 관련한 최신 산업 동향과 이를 지원하는 커머스 솔루션, 고객 사례를 통해 스마터커머스 실행 전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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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스마터 커머스 전략을 위해 지난해 코어메트릭스, 유니카, 스털링 커머스 등 웹분석 솔루션 업체들을 인수해왔다. 마크 로우리지 IB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9월 미국 스마터커머스 글로벌 서밋에서 “이 업체들의 솔루션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주제발표 가운데 한 축으로는 공급 기업의 통합 및 관리를 주제로 판매운영계획(S&OP) 구현과 실행의 격차를 줄이는 최적화 활용법, 지식근로자의 컨텐츠관리와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 사례 등이 소개됐다. 다른 축으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크로스채널 판매라는 주제로 글로벌 화두인 디지털 마케팅 분석과 성과 관리,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상품 전략이 다뤄졌다. 다양화된 캠페인 경로 환경에서 크로스 채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