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클릭, 스크롤, 창 전환 등의 모든 동작을 터치로 할 수 있는 마우스를 18일 출시했다.
윈도7에 최적화된 멀티터치 방식의 마우스 신제품은 간단한 터치 조작을 통해 다양한 창 전환을 할 수 있다. 단순히 스크롤휠이 터치로 반응하던 기존 터치 방식뿐만 아니라, 손가락 여러 개를 이용하는 멀티터치 제스처 방식을 구현한다.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클릭 버튼이 전혀 없이 마우스 표면을 터치 함으로써 PC 사용에 필요한 모든 동작을 할 수 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화면을 자유자재로 스크롤하고, 확대 및 축소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은 멀티터치 입력을 지원해 두 손가락 혹은 세 손가락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엄지 손가락으로 마우스 옆면을 터치하면 이전 페이지 혹은 다음 페이지로의 이동한다. 두 손가락을 동시에 움직여 창을 최대화,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세 손가락을 움직일 경우에는 사용하고 있는 전체 창이 한 화면에 정리되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손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기존 마우스에 익숙한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포인트 앤 클릭과 같은 전형적인 기능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고유 기술인 블루트랙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재질의 표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4GHz의 나노 리시버를 통해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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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7만원대 후반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리테일 사업부의 신현구 부장은 새로운 터치 마우스는 윈도우 7 기반의 PC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소통방법을 제시한 터치 마우스는 사용자들이 멀티터치 제스처를 통해 윈도우 7을 더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