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한국교세라미타(대표 김광욱)가 중소기업용 전사적 자원관리(ERP)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SAP '비즈니스 원' 8.81 버전을 공급, 웅진홀딩스가 한국교세라미타 ERP 프로젝트 컨설팅을 수행했다. 80여 개국에서 26개 언어로 판매되는 SAP 비즈니스 원은 금융, 영업, 고객관계, 재고, 운영 등 비즈니스 전체를 통합하며 업종별로 전문화된 550여 개의 추가 솔루션을 제공한다. 8.81 버전은 모바일, 클라우드, 파트너솔루션 연동이 강화됐다.
국내에서 프린터, 복합기를 유통하는 한국교세라미타가 비즈니스원을 도입한 배경은 일본 본사를 포함한 전 세계 판매법인과 원활하게 데이터를 연동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SAP 비즈니스 원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한국교세라미타는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창고관리시스템(WMS), 그룹웨어, 통합자금관리시스템(e-Branch), 전자세금시스템(e-Tax) 등을 연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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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한국교세라미타는 ▲일본 본사와의 구매 발주 및 송장 연동 ▲데이터 신뢰도 및 정확성 향상 ▲영업활동 강화 ▲관리층에 영업방향성 제시 ▲재고관리 수준 향상 ▲자동 수불관리 통한 시간 절약 ▲비용 및 결제 관리 강화 ▲자금관리 강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처리로 관련법 대비 등의 효과를 기대중이다.
한국교세라미타 배명진 전산팀장은 “그 동안 본사와의 영업 및 주문 연동이 거의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기존 ERP 패키지로는 타 시스템과 연동이 힘들어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SAP 비즈니스 원 구축 후 일본 본사와의 데이터 연동으로 실시간 결제 업무와 본사 재고 확인이 가능해져 업무 처리 속도라 빨라졌다. 또한 영업부서에서 제품 주문 시 실제 재고 파악이 용이해졌고 미수금 송장 매출 인식이 실시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