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서비스 ‘카울리’가 인앱광고 일간 노출수 1억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이하 FSN)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브랜드 ‘카울리’가 일일 앱 광고 노출수(APV, App ads Page View) 1억 회를 돌파하고, 월 30억 이상의 APV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APV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내에 탑재되는 광고의 노출수를 일컫는 용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바일 광고의 경우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앱 안에 탑재돼(인앱광고, In App Ads)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형태고, 또 다른 형태는 모바일 웹페이지 접속시 노출되는 형태다.
이 가운데 카울리가 기록한 APV 1일 1억 돌파는 전자인 인앱광고 노출을 산정한 것이다. 인앱광고의 경우 앱 이용자의 행태 분석이 가능해 타깃팅을 통한 광고 진행이 가능하다.

FSN은 인앱광고가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카울리의 APV 1억 돌파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이 모바일 웹에서 점차 앱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최근의 발표들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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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석 FSN 개발본부장은 “당초 지난 8월까지의 노출 상황을 분석했을 때 APV 일일 1억 노출은 내년 초 정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최근 모바일 인앱광고 시장이 예상보다 약 1.5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시스템 증설 및 구조개선 등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내년 하반기에는 일일 약 3억 APV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