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저작권보호 기술업체 뮤레카가 중국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22일~25일 중국 국립 컨벤션 센터서 열린 ‘맥월드 아시아 베이징 2011’에 참석해 홍보전을 벌였다.
전시회 참가 제품은 CMC(Contents Monitoring Center)로 내용기반 검색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다. 포털, P2P, 웹하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등에 저작물 보호와 과금, 정산 유통까지 모니터링 한다. 특히 콘텐츠 보호 및 유통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국내 포털과 웹하드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뮤레카 관계자는 “중국 현지 게임업체 및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왔다”며 “ 전 세계적으로 내용기반 검색 기술의 안정적 사업화 레퍼런스를 해외 시장에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 등 애플 관련 기술을 선보였으며, 현장 참여 관중 10만여명을 포함해 컨퍼런스 참여자 등 20만명이 다녀갔다.
국내 기업으로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뮤레카와 인포마인드, SKC, 테크노니아 등 14개 업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