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콘게임즈 신작 ‘드림밴드’, 싸이월드 론칭

일반입력 :2011/09/29 15:20    수정: 2011/09/29 15:22

전하나 기자

소셜게임 개발사 루비콘게임즈(대표 표철민)는 자사 게임 ‘드림밴드’를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론칭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드림밴드는 국내외를 통틀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밴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허름한 지하 연습실에서 출발한 밴드가 대형 콘서트 홀에서 공연하는 등 성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싸이월드 일촌들을 밴드 멤버로 모집해 60여종에 달하는 악기를 가르치고 음악을 연주하면서 관객들로부터 관람료와 명성을 얻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당 게임 내에는 헤어스타일, 얼굴형, 상의, 하의 등 250종의 커스텀 아이템과 150종에 달하는 다양한 소품이 구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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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 인디밴드들의 음원이 BGM으로 제공되는 것도 큰 묘미로 작용한단 설명이다. 현재 16곡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달 업데이트를 통해 10여곡의 음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루비콘게임즈 관계자는 “드림밴드는 종전의 매니악한 음악 게임들과는 달리 육성이라는 게임성을 가미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론칭 기념으로 특별 한정 게임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