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ISION]4G 생태계 해답찾기 '후끈'

일반입력 :2011/09/27 17:32    수정: 2011/09/27 18:47

정윤희 기자

4세대(4G) 모바일 생태계와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대표 조인)가 2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 6회 CVISION 컨퍼런스’에는 8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이 같은 관심을 반영했다.

컨퍼런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동통신 정책방향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서 이동통신 3사, 디바이스 제조사, 콘텐츠, 솔루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4G 시대를 활용한 신사업 전망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작 30분 전부터 컨퍼런스 입장을 위한 참가자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컨퍼런스장은 행사 시작과 함께 만석을 채웠으며, 자리를 잡지 못한 참관객들을 위해 보조의자까지 동원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일찍 등록을 마친 참관객들은 미리 배포된 강연 자료집에서 관심 있는 발표를 체크하고 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삼삼오오 모여 오후 세션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8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참석해 4G 모바일 생태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참관객들 중에는 4G와 관련 있는 IT업계 종사자들 외 학계와 공공기관 등에서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 대표(위 사진)는 “통신 3사를 비롯해 국내외 전자업체, 네트워크장비, 콘텐츠, 솔루션 업체들도 4G 서비스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 기획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의 시작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열었다. 오남석 방송통신위원회 전파기획관(위 사진)은 정부의 롱텀에볼루션(LTE) 망 구축 지원계획을 설명하며 오는 2014년까지 이통사들이 LTE 전국망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창용 KT 상무(위 사진)는 KT의 와이브로 4G,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에 대해 발표했다. 안 상무는 “듀얼 4G 인프라 경쟁력을 통한 4G 리더십을 확보하고 CCC 가상화를 통한 차별화된 LTE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관객들은 자료집을 체크해가며 열심히 발표를 듣는 등 행사에 집중했다. 오전에는 주로 이통 3사와 디바이스 제조사의 발표가, 오후에는 콘텐츠, 솔루션, 네트워크 장비 업체와 학계와 공공기관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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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태 SK텔레콤 기술원장(위 사진)은 “4G 도입, 진화 기술 개발, 컨버전스 서비스 수용 등을 통해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상생 협력에 기반한 기술 개발을 선도해 국내 ICT 산업 신규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발표 사이사이 마련된 커피 브레이크에는 참관객들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행사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