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 김성룡)가 구글 안드로이드 태블릿 전용 전자책 스토어를 27일 열었다.
교보 태블릿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허니콤 3.0기반 OS에 최적화됐으며 1280X800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구매한 콘텐츠를 해당 스토어에 무료 연동할 수 있다. 한 번 구매로 PDF와 e펍(PUB) 파일을 모두 내려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보문고 디지털콘텐츠사업팀 관계자는 태블릿 스토어를 통해 1만 종의 베스트셀러와 논문, 만화, 아동 등 전자책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태블릿의 장점인 큰 화면과 성능으로 종이책을 고집해 온 독자들도 스마트한 독서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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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애플 아이패드 전용 태블릿 스토어도 내달 선보일 계획이다.
태블릿 스토어 개장과 함께 이달 30일까지 전자책 20% 할인, 무료 만화 및 공짜 커피 제공 이벤트가 함께 실시된다. 교보 전자책 태블릿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이용자 전원에 '마왕일기' 등 만화 2종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키프티콘을 증정한다.